제 피부도 나을 수 있나요?

면역계의 기능이 저하되고 염증이 생기더라도 관절염이 생기는 사람이 있고 몸살이 나는 사람이 있고 각각 반응이 다양합니다. 그런데 유독 그 증상이 피부에 나타난다는 것은 소화기능이 떨어져 있다는 의미입니다.

아이를 키워 본 분들, 특히 아이가 어렸을 때 태열이나 습진, 아토피피부염이 있어서 고생했던 사람이라면 소화와 피부질환이 얼마나 많은 영향을 끼치는지 직접 체감하여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자기가 소화할 수 있는 양보다 많이 먹거나 소화기능이 아직 충분히 성숙하지 않았는데 낯선 음식을 먹었을 때, 대변을 잘 보지 못할 때 어린 아이들에게서 피부염이 잘 나타납니다.

성인은 어린이만큼 소화력이 약하지는 않아 소화가 잘 안 된다고 느끼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식습관이 불규칙해지거나 건강에 좋지 않은 음식을 자주 먹으면서, 또는 스트레스나 수면부족, 과로 등으로 소화기능이 떨어질 만한 상황에 놓이면서 피부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래의 증상에 해당하는 경우 소화기능이 저하되어 습진이나 아토피피부염이 생겼을 확률이 높습니다.

  • 소화가 잘 되지 않고 더부룩하다.
  • 음식물이 잘 역류하거나 신물이 오른다.
  • 편식이 심하거나 간식거리로 끼니를 대체하는 때가 많다.
  • 식사 시간이 불규칙하다.
  • 식사 때가 되어도 배고픔을 크게 못 느낀다.
  • 주 5회 이상 인스턴트식품, 과자, 패스트푸드로 끼니를 해결한다.
  • 대변을 하루에 한번씩 보지 못하거나 보더라도 저녁에 본다.
  • 대변 상태가 건강하지 않고 변비 또는 설사, 무른 대변으로 나온다.
  • 가스가 잘 찬다.
  • 대변이나 가스에서 좋지 않은 냄새가 난다.
  • 치주질환, 헬리코박터균 감염 등이 없는데도 구취가 있다.
  • 편두통이 있다.
  • 저녁 8시 이후에 밥이나 야식을 먹는 것이 습관이 되었다.
  • 적정 체중이 아니고 저체중 또는 과체중, 비만이다.

실제로 면역세포의 80%는 장에 존재합니다. 소화기에 좋지 않은 음식을 자주 먹거나 소화기능이 떨어지면 장 내에서 염증 물질이 혈류로 유입되기 시작합니다. 인체 본연의 면역력이 존재하기 때문에 초기에는 피부에 별 문제가 안 나타나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피부에 문제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인터넷에 검색해보고 주변에 물어보면 이렇게 소화기능이 떨어진 상태에서 피부질환이 시작되었고 식습관과 소화기능을 개선하면서 피부증상이 완화되었다는 것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식습관을 개선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미 떨어진 소화기능을 빠르게 치료하고 회복하면 면역력 또한 높아져 피부의 재생과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